(블랙 제품을 주문 하 였지만 재고가 없어서 회색 제품을 받았습니다.)

 

평소 수족냉증 때문에 발이 차 동상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나 발이 시린 환경에서 오래 앉아계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릴 만한 제품인 샤오미 발난로(풋워머)를 위 이미지에 보이시는 거와 같이 2019년 12월 3일에 주문을 하여 배송까지는 약 10일 정도(해외 배송)가 소요되어 도착 후 약 한 달 정도(포스팅 날짜 2020년 01월 17일) 사용해 보았는데요.

 

한 달간 사용하면서 여러 가지 좋은 점과 아쉬운 점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제품 구성품 소개

 

 

 

우선, 제품 박스를 뜯어보니 구성품은 제품(발난로)어댑터 두 가지로 매우 간단하게 들어있었습니다.

 

 

다만 주의하셔야 할 게 있다면, 중국은 우리나라와 같은 220v를 사용하지만 샤오미 회사가 다국적 기업이어서 그런지 사진에 보이시는거와 같이 110V용 어댑터만 배송이 되기 때문에 110v를 220v로 변환해주는 어댑터가 없으신 분들은 미리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물론, 몇몇의 쇼핑몰에서는 제품을 구입할때 추가 옵션으로 220V 변환 어댑터를 같이 구매 하실 수 있긴 하지만 하나에 2,900원이라는 그다지 합리적이지 못한 가격을 내야 하기 때문에

 

 

 

저는 직접 집 주변(일반 마트나, 철물점에서 쉽게 구매 하실 수 있습니다.)에 가서 500원구입하였습니다.

 

 


 

 

 

'온도 조절이 가능한 어댑터' 입니다.

 

제가 봤던 어떤 블로거분의 리뷰에서는 어댑터 케이블의 길이가 짧아서 불편하다고 하시는 걸 봤는데, 온도 조절기를 기준으로 각각 양쪽의 케이블 길이약 110cm 정도이고 제가 느끼기엔 충분하다 못해 넉넉한 길이였습니다.

 

정말 먼 거리에 콘센트가 있는 환경이라면 모를까 길이 자체는 문제없을 거 같네요.

 

 


 

 

 

특히, 샤오미 발난로(풋워머)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되는 부분이 바로 이 '온도 조절 기능'인데요.

위 사진처럼 시계방향으로 돌리게 되면 아래쪽에 초록 불빛이 들어오면서 작동하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 최대로 올리고 5분 정도 가만히 사용하고 있으면 뜨거워서 빼게 될 정도였으니, 온도가 너무 낮거나 하지 않아 상황에 맞게 사용하시면 될 거 같네요.

(상품 설명에는 섭씨 38~60도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어댑터는 제품의 뒤 쪽에서 나오는 케이블에 위 사진처럼 연결하면 되고, 혹이나 바닥이라 거슬리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생각했던 것만큼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또한, 아무래도 사용하는 신체부위가 '발'이다 보니까 냄새나 오염에 대한 걱정을 하실 텐데요.

 

사진처럼 지퍼로 열선이 깔려있는 부분과 발을 넣는 부분이 완전히 분리가 돼서 세탁하실 때는 발 넣는 부분을 분리해 세탁을 하시면 됩니다.

 

 


 

 

 

 

 

 

 

 

 

한 달 사용 후기 (아쉬운 점, 좋은 점)

 

 

일단 좋았던 점은 위에서 쭉 말씀드린 거와 같이, 2만 5천 원이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온도 조절과, 분리 세탁, 제품의 마감과 디자인까지 깔끔해서 좋았지만 굳이 불편하고 아쉬웠던 점을 짚어보자면

 

 

 

제품 구조상 발을 넣고 제한된 공간에만 있게 되어 있다 보니 앉아 있는 도중 무의식 중에 발을 움직일 때 또는 자세를 바꾸게 될 경우, 그 과정에서 발과 발 사이 부분이 찢어진다거나 특히, 어댑터와 제품 후면 케이블의 연결이 생각보다 쉽게 빠지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물론, 사용자의 자세나 사용방법에 따라 다를 수는 있습니다.)

 

 

 

저 두 가지 이외에는 불편하거나 아쉬운 점 없이 만족하면서 아직도 잘 사용하고 있네요!

혹시 발난로(풋워머)를 고르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 게시물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