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을 신다 보면 밑창이 닳아 불편함을 겪을 때가 많은데요.

 

심할 경우는 구멍이 생겨 물이나 이물질이 들어온다거나,

 

신발을 더 이상 신기 불편해서 버려야 할 경우도 발생합니다.

 

때문에, 제가 이번에 소개해드릴 방법은

 

신발의 밑창이 닳아 보수? 해준다는 느낌으로 사용하셔도 되고

 

닳을 것을 대비해 미리 코팅을 해줄 때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 코팅을 하시는 분들은 특히 비싼 신발이나 농구화를 신는 분들이 많이들 이용하시는 거 같아요. )

 

 

 

신발 밑창 코팅/복원제 슈브이(ShoeV)

 

저는 인터넷으로도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신발 복원제인 '슈브이(ShoeV)'를 구매했습니다.

 

배송비가 포함 안된 가격이니 배송비(2,500원)를 포함하면

 

12,400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이렇게 슈브이 복원제(110g), 나무스틱 2개가 들어있습니다.

 

이게 얼마나 많은 양인지 몰랐었는데

 

제가 한 켤레를 두 번 덧대서 발랐음에도 불구하고 30켤레정도 더 할 수 있을 거 같은 용량이었습니다!

 


 

 

 

 

슈브이(ShoeV)로 신발 밑창 복원/코팅 하기

 

사용 방법은 제품 박스에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이 방법대로 해보았습니다 !

 


 

우선, 저의 구멍 난 신발 밑창을 깨끗이 닦아 주었고요.

 


 

동봉되어 있던, 나무 막대에 물을 묻히는 과정인데

 

제가 해본 결과 물속에 최소 30초~1분 정도 담가 두는 걸 추천드려요.

 

너무 빠르게 빼면 막대가 제대로 젖지 않아 복원제가 조금씩 붙더라고요.

 


 

그리고, 복원제의 점도 위에 보이시는거와 같이

 

생각보다 끈적끈적하고 점성이 강해서 개인적으로

 

얇게 여러 번 덧대서 바르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일단은 양쪽 모두 얇게 펴 발라줬습니다!

 

10분 정도만 말려도 덧대어 바르기엔 충분할 정도로 금방 마르더라고요.

 


 

3번 정도 덧대서 바르고 2시간 정도 말렸을 때의 사진입니다.

 

외관상으로도 생각보다 깨끗하고 촉감은 목공용 풀 말랐을 때랑 비슷해서

 

접지력도 좋아질 거 같더라고요.

 


 

나무 막대는 마른 휴지로 그냥 쓱- 닦아내면 쉽게 닦입니다!

 


 

내구성은 이제 여러 번 신어 봐야 알겠지만,

 

셀프로 저렴하게 수선하는 거 자체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신발을 수선 맡기기 부담스럽거나 귀찮으실 때 한 번씩 사용해 보시면 좋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