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 돼 대표 이미지

 

 

 

 

 

정말 많이들 헷갈리는 맞춤법 중 하나인

 

'되'와 '돼'는 이론만 한번 정확히 알아두면 헷갈릴 일이 없을 정도로

 

매우 간단하면서 기억하기 쉬운데요.

 

이번 게시글에서는 '되'와 '돼'를 쉽고 간단하게 이해하실 수 있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되, 돼 기본 이론

 

 

되어의 준말 돼

 

 

쉬운 방법을 알려드리기에 앞서 우선 '돼'의 정확한 이해도 필요합니다.

 

'돼'는 '되어'의 준말로 바꿔서 말하면 '돼' 대신에 '되어'를 넣어도 말이 돼야하는 것이죠.

 

간단한 예시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나는 부자가 다.    (O)

 

나는 부자가 되었다.    (O)

 

나는 부자가 다.    (X)

 

 

'됐''되었'은 같은 말이기 때문에 사용이 가능하지만,

 

'됬'은 쓸 수 없을뿐더러 한글에서 아예 사용되는 곳도 없는, 존재하지 않는 글자입니다.

 

만약 '됬''됐'이 헷갈린다면 이제부터는 과감히 '됐'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되는 어간 어는 어미

 

 

이번에는 예시를 몇 개 드리고 문법적으로 살짝 설명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부자가 되고 싶었다. (O)

 

나는 부자가 돼(되어)고 싶었다. (X)

 

 

'되어고'가 틀린 이유는 애초에 말이 안 되는 틀린 표현이기도 하지만

 

문법적으로 다가간다면, '되'어간, '어'어말어미이기 때문에

 

한 어간에 어말어미가 두 개 이상 사용할 수 없는 특성으로 '고'라는 어미가 사용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쉽게 외우는 방법

 

 

사실 위에 내용들은 다 무시하시고 이번에 설명드리는 것 방법만 이해하고 외우셔도

 

'되'랑 '돼'를 구별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데요.

 

그 방법은 바로 '돼''해'로, '되''하'로 바꿔보고

 

둘 중 비교적 덜 어색한 것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1. 나는 부자가 ()고싶다. (X)

 

2. 나는 부자가 ()고싶다. (O)

 

3. 안 그래도 돼(해). (O)

 

4. 안 그래도 (하). (X)

 

5. 안(해). (O)

 

6. 안(하). (X)

 

7. 돼(해)지. (X)

 

8. 안되(하)지. (O)

 

 

대충 감이 오시나요?

 

5~8번을 가장 헷갈려 하시기 때문에 조금 더 설명을 해드리자면

 

5번의 '안돼지''돼''해'로 바꾸면 '안해지'가 되고,

 

6번의 '안되지''되''하'로 바꾸면 '안하지'가 되는데요.

 

이렇게 대입하여 바뀐 '안해지''안하지' 둘 중,

 

비교적 덜 어색한 '안하지'의 바꾸기 전인 '안되지'를 사용하는 방법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뭐가 '해'이고 뭐가 '하'인지 헷갈리실 수도 있는데요.

 

안 헷갈리는 방법은 아래 사진처럼 모음'ㅐ'를 이용해 기억해 두시면 좋을 거 같네요.

 

 

돼는 해